자주묻는질문
임신과 유방암
조회수 : 6087 | 2012-07-14
임신과 유방암
임신, 출산,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이 더 적게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및 수유 기간 자체만 놓고 보면 유방암을 비롯한 유방 질환의 발생율이 더 높으며,
임신과 관련한 유방암(pregnancy-associated breast carcinoma, PABC)는 진단이 지체되는 경향이 있어 예후가 더 나쁘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 전 유방암 검사로 위험성 여부를 사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방암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임신을 한 경우 18주에서 22주 사이에 유방암 검사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왜냐하면 그 기간 중에는 조직검사를 하더라도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안전하며,
필요한 경우 혹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유방촬영술은 엑스레이가 조사로 인한 태아에의 영향이 우려되므로 실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90% 이상의 임신과 관련한 유방암을 찾아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초음파 검사가 가장 적절한 검사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