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선이란?

우리 몸에 혈액과 비슷한 조직액(림프액)이 흘러다니는 길을 임파관(림프관)이라고 하고,
임파관의 길목 곳곳에 있는 정류장 같은 곳을 바로 임파선(림프절)이라고 합니다.

임파선 속을 흘러다니는 조직액은 림프구, 백혈구 등이 포함되어 있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먹는 것, 만지는 것, 호흡하는 것 등 외부와의 접촉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가 없는데, 이러한 외부와의 수많은 접촉 속에서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면역입니다. 면역을 관장하는 핵심 파수꾼이 바로 임파선입니다.

임파선은 림프절, 임파절과 같은 말이며, 한자식 표기입니다.
임파선이라는 단어가 가장 친숙하게 알려져 있고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 위드심의원에서도 임파선이라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임파선, 목멍울의 가장 흔한 원인

임파선은 우리 몸 전신에 500~600여개가 분포되어 있고, 이 중 3분의 1인 150~200개가 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임파선의 절대적인 수가 많기도 하지만, 목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옷을 입어도 외부에 노출이 잘되기 때문에,
임파선이 붓거나 커져서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발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1년 대한이비인후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조우진원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멍울로 내원하여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단된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임파선 질환입니다.

물론 목에는 임파선 뿐아니라 갑상선, 침샘, 인후두, 혈관, 신경, 근육, 뼈 등 다양한 장기가 얽혀
있기 때문에, 목멍울이 만져지는 경우에는 이를 정확하게 감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 전체를 통합적으로 잘 알아야 하며, 다양한 진단과 치료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함이 없이 진찰, 검사, 진단, 치료 과정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환자의 치료에 제일 중요합니다.

위드심의 정확도 높은 총조직검사
임파선 총조직검사는 절개, 흉터 없이 매우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임파선 총조직검사(CNB)

미세침흡인검사(FNA)와 같은 방식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로 조직을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미세침흡인검사에 비해 조금 더 굵은 특수한 바늘과 채취기구를 사용합니다.
임파선 총조직검사(CNB)는 이 특수 바늘을 사용하여 검사하려는 커진 임파선의 조직을 다음과 같이 채취하며, 미세침흡인검사(FNA)에 비해 조직을 충분히 채취하여 정확도가 높습니다.

임파선 총조직검사는 주사를 맞는 것처럼 바늘구멍만 있으면 검사를 할 수 있어, 흉터가 없이 검사가 가능하며,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미세침흡인검사(FNA)에 비해 훨씬 정확하게 임파선을 진단할 수 있으며, 절개생검과 거의 비슷한 정확성을 지닙니다. 또, 근육 안쪽이나 목 깊은 부위의 굵은 혈관 주변의 임파선도 검사할 수 있어 절갸생검으로 검사가 까다로운 곳에서도 매우 유용합니다. 어떤 임파선에 조직검사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조직검사가 필요할 때 환자에게 가장 정확하면서 단점이 적은 검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 위드심의원은 미세침검사, 절개생검, 총조직검사가 모두 가능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진료를 직접 하며,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검사 방법을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임파선만 전문적으로 제대로 진료하는 곳, 위드심의원

임파선 관련한 진료를 보는 곳은 많지만, 임파선만 전문적으로 제대로 진료하는 곳은 찾기 힘듭니다.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더라도, 진찰과 검사를 각기 다른 진료과에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여러 차례 방문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그만큼 진단과 치료의 시기가 늦춰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일반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다 보면,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을 빨리 받고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