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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질문

갑상선증상

조회수 : 27530 | 2013-08-14

  

많이 피곤하거나 땀이 갑자기 날때, 갑상선 증상이 아닐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용어의 정의상

갑상선 증상이란 말은 사실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

갑상선이란 말은 병의 이름이 아니거든요. 그러니 증상이란 표현이 붙을 수가 없죠.

그러나, 많은 분들이 갑상선 증상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계시더군요.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분야별로 간략히 드릴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갑상선의 질환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붓는 병, 2)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병.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인데, 기능이 모자라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 기능이 너무 넘치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이라고 부릅니다. 암과는 연관이 적고 약물로 치료합니다.

흔히 피곤하면 갑상선이 이상하지 않은가 보라는 말씀을 들으실 것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과 기능저하에서

모두 심한 피곤감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은 혈액검사로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의 혹(=결절, 종양)은 매우 흔하여 성인의 약 40% 정도가 혹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갑상선 암
이며, 반대로 가장 안전한 혹은 물혹(=낭종)입니다. 물혹도 아니고,
암도 아닌 혹도 상당수 있는데, 증식성결절(=결절성증식증, 결절과다
형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여포성종양처럼 암인지 아닌지 분명치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혹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암인지 아닌지 감별하는 것
입니다.

갑상선암은 수술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암이 아닌 혹에 대해서는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 여포성종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blog.naver.com/simjsmc/120062641319

* 갑상선 혹의 감별진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blog.naver.com/simjsmc/120063043111

*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blog.naver.com/simjsmc/120065485688

 


 

 



  

피곤감

피곤감은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저하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상선 암을 시사하는 증상은 아닙니다.

 

목이 쉰다, 목이 잠긴다, 목소리가 쉽게 갈라진다

갑상선암이 아주 심할 때 있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갑상선암 보다는

이비인후과적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목이 불룩하다

갑상선에 큰 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 물혹 어느 것이든 불룩해 보일 수 있으므로

불룩한 모양만 가지고는 암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상선이 커보인다

갑상선기능항진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른 체형의 여성에서는 갑상선이 크지 않은데도

피부가 얇아 갑상선이 커보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에게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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