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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질문

[갑상선결절] 조직검사의 기준

조회수 : 9594 | 2015-08-19

 



 

 

 

조직검사 기준 = 암일 가능성이 있는 혹 

 

당연한 이야기이겠습니다만, 초음파 소견상 암일 가능성이 있는 혹은 조직검사를 하여 확인을 해 봐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혹이 "암일 가능성이 있는 혹" 일까요?


암일 가능성이 있는 혹 = 알려져 있는 갑상선암의 특징을 갖고 있는 혹

 

아주 많이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초음파 보면 대충은 알지 않나요?"

네, 대충이 아니라 상당히 정확이 압니다. 갑상선암의 초음파상 특징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갑상선암의 특징을 갖고 있는 혹은 암일 가능성이 있고, 따라서 조직검사로 확인해 봐야 합니다.

  • 갑상선암의 특징은 아래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 혹이 초음파상 아래 위로 길쭉하게 보이는 소견
    • 석회화가 있는 소견
    • 주변 조직과의 경계가 삐죽삐죽한 소견
    • 혹이 전체적으로 검게 보이는 소견
  • 위의 4가지 소견 중 한가지라도 해당하면 암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너무 작은 혹은 조직검사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작은 혹은 암이라 하더라도 위험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5mm 보다 작을 때는 조직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다시 봐서 5mm 가 넘어가면 그 때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몇년이 지나도 그대로 있는 혹도 많습니다. 

5mm 가 되어 조직검사를 했더니 암이더라.. 그래도 예후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5mm 보다 작을 때는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 요약하면 : 

- 갑상선 암의 특징을 갖고 있으면서 5mm 보다 큰 혹은 조직검사 대상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기준 : 모양은 괜찮은데 크기가 큰 경우 

갑상선암의 모양을 갖고 있지 않지만, 크기가 큰 혹도 조직검사 대상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기준이 또하나의 조직검사 기준이 됩니다. 

 

갑상선암의 특징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1cm / 1.5cm 보다 큰 결절 

  • 초음파상 갑상선암의 소견이 없더라도 크기가 큰 혹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 학회마다 조금씩 견해가 다른데, 어떤 학회는 1cm 어떤 학회는 1.5cm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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