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조직검사의 결과는 "암이다" vs. "괜찮다" 둘중의 하나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른바 회색지대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성
- 조직검사 결과 암이 아니라고 나온 경우입니다.
- 갑상선 조직검사 결과 중 가장 안전한 경우입니다.
- 암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굳이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단, 암이 아니라 하더라도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정형 세포
- 비정형 세포는 양성 세포가 암으로 변성해 가는 과정 중에 있는 세포입니다.
- 비정형 세포가 검출된 결절이 암일 가능성은 약 10% 가량입니다.
- 비정형 세포가 검출된 결절은 6개월 이내에 조직검사를 다시 해보는 것이 교과서적 진료 방침입니다.
여포종양
- 여포종양은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일종입니다.
- 여포종양에는 양성종양(여포선종)도 있고 악성종양(여포암)도 있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여포종양으로 진단된 결절이 암일 가능성은 30% 정도입니다.
- 여포종양으로 진단된 결절은 갑상선 반절제 수술이 교과서적 진료 방침입니다.
암
- 갑상선암에도 종류가 몇가지 있습니다.
-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은 유두암이며, 여포암이 두번째로 많습니다.
- 수질암, 역행성암은 매우 드물지만 예후는 나쁩니다.
- 암으로 진단된 결절은 갑상선절제가 교과서적 진료 방침입니다.
- 크기가 적은 경우 반절제만 하기도 합니다. 대개 1cm 보다 작은 유두암이면 반절제를 합니다만, 병원에 따라, 의사에 따라 전절제와 반절제를 하는 경향은 약간씩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