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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갑상선초음파에서 보이는 결절, 그 다음 필요한 것들

조회수 : 145 | 2024-09-05

 

 

<갑상선 건강검진에서 확인하는 것들>
우리 몸의 여러 대사활동에 중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인 갑상선은, 목젖이라고 부르는 목 중앙 후두연골과 양쪽 목의 쇄골뼈가 만나는 흉골사이에 위치한다. 건강검진으로 갑상선을 체크하는 대표적인 두가지 검사는 혈액검사와 갑상선초음파검사이다.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기능, 즉 갑상선호르몬 이상을 확인한다. 갑상선초음파를 통해 갑상선에 정밀검사가 필요한 혹, 염증소견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갑상선 결절, 갑상선에 생긴 모든 혹을 부르는 용어>
갑상선암, 갑상선 낭종(물혹) 등 갑상선에 생기는 혹들을 모두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른다. 초음파검사에서 갑상선에 혹이 보이면, 결절이 있다는 결과를 받게 된다. 갑상선 결절은 암 유무와 관계없이 크기가 작은 경우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서 건강검진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경우, 해당 결절이 문제가 되는 상태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갑상선 결절을 더 자세히 확인하는 조직검사>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한지, 정기적으로 지켜 보기만 해도 되는지를 건강검진에서 알려준다. 결절의 크기, 위치, 모양 등을 고려해 갑상선암과 같이 수술 등 치료가 필요한 혹인지를 더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이 때 조직검사(세침흡인검사)를 권유받게 된다. 조직검사는 대개 건강검진기관 보다는 보다 정밀하게 검사하는 병원, 내분비내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한다.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 방문시 챙겨야 할 것들>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사받은 자료를 꼼꼼하게 챙겨서 정밀검사를 하는 병원 담당의사에게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초음파 영상자료(CD), 초음파검사 결과지 또는 판독지, 갑상선혈액검사 결과지, 건강검진한 의사의 의뢰서 또는 소견서 등이 해당된다.

자료들을 검토하고,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갑상선초음파검사를 보다 세밀하게 다시 확인한다. 수년간 건강검진으로 초음파검사를 했었다면, 과거에 비해 결절의 변화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가급적 최대한 오래전 영상까지 지참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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